황해도 사리원 출신 김동건 아본인운서(첫939~ ) 확인

[金성 동쪽 사람 탐험]마이크 인생 45주년 맞은 아쟈싱 구름 서金 동 키"상대의 이에키울 열심히, 진지하게 들을 이에키울 수 있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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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938년생이기 때문만은 하나 분 나이였다 외탁을 하고 동안(사이)는 평양 하나 분 사는 '국민의 아나운서'의 모습은 50대이다. 김동건(김·동건)아나운서'김동건'라는 이름으로 '아나운서'이라는 이이에키울 제치면 왠지 어색한 만큼 그는 아나운서로서 45년을 살아왔다. 그 여정에서 한국에서 이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자주 하는 국민 아나운서라는 별칭도 얻었다. 일 993년 KBS에 사표를 내고'프리 선언'을 한 뒤에도 최근까지 아나운서로서 살아온 것처럼 그는 앞으로도 아나운서에 사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현역 방송인으로서 45년 방송 생활은 국내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한국 표준 이야기의 기준을 방송인 김동건의 이야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그가 방송에서 쓰는 이 이야기는 정확하다. 그는 그 정확성에 품위와 교양, 그리고 교묘함과 진솔함을 더해 방송언어를 구사하고 있다. 45년 동안 시청자 청취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이유이다. 아나운서 김동건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올바른 우리 이야기의 사용이었다. 바른 우리의 이 이야기 사용을 위한 아나운서 김동건의 노력은 집요하고 끈질기다. 고맙다는 이 얘기가 한 예다. 일 970년대 중반의 아나운서 김동건은 죠쯔아이 진행한 프로그램을 마치며"감사합니다"와 시청자들에게 인사했습니다. 그때는 방송에서 아나운서나 뉴스 앵커들이 클로징 멘트로 "고맙습니다"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방송이 나간 뒤 고등학교 교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는 아랫사람에게 하는 이 얘기이므로 고맙다고 해야 한다는 항의성 전화였다.그 전화를 받은 뒤 한글학자 등으로부터 조언을 받았다. "고맙습니다"가 우리의 이 이야기에서 "고맙습니다"는 China로부터 건너온 이 이야기라는 유권해석을 받았다. 그 후 그는 "고맙습니다"에 매달렸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일지도 모르지만, 아나운서가 방송 시작 때 쓰는 '안녕하십니까'라고 가장 많이 쓰는 이 이야기가 '고맙습니다'였기 때문에 끝까지 집착했습니다. 혼자 매달리고 고마워를 고집하자 후배 아나운서들도 하나둘 김동건 아나운서를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한국 아나운서로서 고맙다가 아니라 고맙다는 인사를 쓰는 사람이 없다. 그렇게 될 때까지 30년 걸렸다고 합니다. 계속 들어주는데 왜 이 말을 안해요?김동건 아나운서는 늦어서 미안하다며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 우리가 약속한 때에는 2시 30분이며 그가 도착했을 때 약속 때 때보다 일 0분 빠른 것 2시 20분이었다. 교통상황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취재진이 약속 구슬보다 하나 일찍 도착해 있었다. 그래도 그는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어쨌든 만날 때와 장소를 잘 정한 이상 취재진보다 먼저 와서 기다리는 게 예의라는 것이었다. 그는 자리에 앉으며"2002년 이이에키에 하루 세갑씩 피웠다 후(후)배를 끊은 후 74.5킬로그램을 유지한 체중이 80킬로를 넘어 몸이 비도우은헤가 됐다"라고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방송 화면에 비치는 그 모습은 너희들로, 날렵해 보였다. 그의 이 말과 행동에서는 세련된 매너가 짙게 풍겼고, 고소한 유머는 상대방을 편안하게 했습니다. 솔직히 김동건 아나운서를 인터뷰한다는 것은 불후한 하나였다. 그가 한국에서 이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더 잘하는 아나운서로 평가받아서가 아니라, 그의 경력 때문이었다 그는 요즘도 매주 월요일의 하나 심야에 방송되는 장애(뒤)프로<김동건의 한국 한국인>을 6년간 진행하고 있고, 성공한 한국의 토크 쇼의 전형으로 평가 받아 업무 992년 막을 내린<하루시에 만납시다>의 MC를 한 0년을 일한 경험이 있다. <하루시에 만납시다>을 통해서, 김동건 아나운서가 만난 사람은 소년 소녀 가장(가장), 농부, 구두 닦이 등 보동인에서 정치인, 학자, 종교인 등 저명 인사에 이르기까지 2000여명에 이른다. 노후를 느끼며 만났는데 결론부터 이 얘기가 나왔고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 그와의 인터뷰는 유쾌했습니다. 2번의 만남에서 상대방을 즐겁게 하는 그만의 비법을 알게 됐다. 진지하게 상대의 이 말에 귀기울여 주겠다는 극의였다. 그게 또 그가 이 얘기를 자주 하는 비법이기도 했습니다. 첫 질문은 당연히 그가 소견하는 MC론이었다. 그는 "MC는 프로그램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돼야 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의 이 말을 얼른 이해하지 못하자 내가 그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아서 요즘은 그 답을 기억하고 있다고 보충 설명을 덧붙였다. 어느 방송이든 사회자는 프로그램 속에 녹아들어야 한다. 시청자가진행자를조금거의의식하지못할때그프로그램이시청자에게친숙하게느껴질겁니다. 출연자의 이 이야기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사회자의 역할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요, 좋아하는 것을 나타내서는 안됩니다. 나는 대화를 할 때 좋은 질문을 준비하는 것보다 계속 듣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소견한다. 온 힘을 다해서 상대방의 이 말을 들어주면 벙어리도 이 말을 시킬 수 있습니다. 계속 들어주는데 왜 이 말을 안해요? 이를 위해 아나운서에게 필요한 덕목이 겸손과 솔직함입니다.아나테이너에 대한 소견-사회자는 취향을 나타내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요즘은 아나운서와 엔터테이너를 합친 아나테이너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아나운서와 연예인의 경계가 무너지는 것 같아요. 이 질문에 국민 아나운서의 표정이 굳어졌다. 방송 환경이 과거와 크게 달라지면서 아나운서 중에는 시류에 편승해 빨리 요즘 유행을 얻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오락프로그램에 나가 연예인과 뒹굴며 춤을 추기도 하고 이 얘기도 하는 아나운서들이 있어요. 아나운서가 예의없고 교양이 없고 개그맨보다 더 심하다는 얘기도 들어요. 그런데 그건 아나운서중 극히 한사람인 몇명이 그런행동을 하는거지 아나운서 전체가 그그런 게 아니라는 점도 알아야 한다. PD들이 오락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그렇게 권하는 경우도 있다. 방송이 재미있어지려면 모두 저속해야 하나요. 재미있다고 해서 모두 비속한 것은 아니다. 속되지 않고 재미있는 것을 찾아야 하는데 빨리 재미를 만들려고 하면 이 이야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우스운 일을 시키는 거죠. 제가 요즘 방송하는 <한국한국인> 같은 프로그램은, 정이 이야기 재미없는 프로그램인 것 같지만, 그 중에서도 크게 웃는 소리도 있고, 아이팬도 있고, 다양한 재미가 있습니다. 개그맨이 TV 프로그램에 하나 하나 출연한다고 해서 매번 웃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아나운서들이 그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아나운서가 요즘 이상이면 더 나빠질까요?--아나운서는 뉴스 보도 등 언론인으로서의 기능이 더 주된 역할이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그럼요.물론 아나운서라고 해서 딱딱한 것만으로는 안 되겠지요. 세월이 바뀌는데 아나운서라도 어떻게 달라지지 않아요. 세월의 변화에 맞춰 변해야 하지만 그것이 발전적인 변화였으면 하는 소견입니다. 저질화하면 안되겠죠."― 것 970년 이이에키에 것 변웅전 아나운서는 운동복 차림으로 프로를 진행했지만 그것을 성인 답지 않다고 문재 삼는 사람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변은정 아나운서가 진행한 프로그램은 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이었으니 당연한 것처럼 보였던 시절이다. 체육복을 입고 어떤 일을 했는지가 중요해요. 변은정 씨가 만약 그때 운동복을 입고 코미디를 했다면 아나운서로 살아남지 못했을 거예요."​ 아나운서는 숙명 ​ ​, 김동건 아나운서는 군(군)제대 후 연세 대학교 복학하고 재학 중이었던 것 963년 3월 동아 방송에 입사하고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아나운서는 수성초등학교에 다니던 어린 시절부터의 꿈이었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아나운서의 목소리에 반해 그때부터 커서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고 그 후로 그 꿈은 한번도 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은 그에게 숙명과도 같았다 경기중학교에 다닐 때는 서울 정동에 있던 KBS에서 살았어요. 최근 인기 프로그램 스물 고개 공개방송도 방청하고 좋아하는 아나운서들을 직접 보기 위해서였다. 연세대에 입학한 뒤에는 선후배들과 뜻을 모아 대학 방송에서 처음으로 무선 FM 단파를 사용한 방송국(YBS)을 개국했습니다. 그는 연세대 재학 중에 2번 KBS입사 시험을 치렀다.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였다.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귀향했습니다. 그때 기회가 찾아왔다. 동아방송국의 개국이었다. 동아방송은 개국하면서 KBS에서 전영우 아나운서를 아나운서실장으로 영입했습니다. 대학 재학생으로 KBS에서 2차례 시험을 받던 김 동건에 주목하고 있는 정 용 우 아나운서의 권유로 그는 동아 방송 입사 시험을 받아 동아 방송 아나운서 일기로 입사했습니다. 그때 김동건의 어머니는 아들이 아나운서가 되는 것에 반대했어요. 엄마 친구에게서 아나운서는 춥고 배고픈 직업이라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3년만 하면서 정 이야기, 춥고 배 고파서 앞날이 보이지 않으면 어머니가 말하는 직업을 받는다"라고 설득하고 승낙을 받았다. 그렇게 시작된 아나운서 생활이 올해로 45년을 맞은 것이었다 동아 방송에 입사하고 일년 8개월여 동안 생활하던 그는 이듬해의 일 964년 이이에키에 TBC(동양 방송)에서 직장을 옮긴다. 동아방송 아나운서실 차장이던 박종세 아나운서가 TBC 아나운서실장이 돼 그를 데려간 것이다. 그는 TBC로 직장을 옮긴 이유를 "어린 말 소음에 TV에 나오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합니다. TBC에서 8년간 주로 뉴스를 후(지연되어 아나운서 생활을 하던 그는 하루 972년 이이에키" 사소한 혼란이 생기고 사표를 냈다"으로 합니다. TBC에 사표를 낸 뒤 아나운서라는 세계를 떠날까 진지하게 생각했지만 결론은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건 아나운서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한두달 쉰 뒤 날 973년 초에 한국 방송 공사에서 새로 출범한 KBS에서 다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거기서<뉴스 파노라마>,<우리 만세>,<가족에서 웃고 노래하고>,<뭐든지 물어주세요.>또<하루에 만납시다>,<가요 무대>등의 레귤러 프로그램을 비롯한 이산 가족 방문, 미스 코리아 선발 대회 같은 특별 생방송의 단골 진행 역을 맡았다.오랜 프로그램이 기억에 남다

<우리 만세> 같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에서 <가요> 무대> 같은 노장층 프로그램까지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셨는데, 그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 어떤 거죠? 후배들도 그런 질문을 하는데 대답하기가 참 어렵다. 모두 어린아이 같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아이가 따라온다고 하면, 반대로 감정에 흐르지 않은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것도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다 똑같다고 대답해요. 근데 솔직히 길게 한 프로가 아무래도 기억에 남고 엑차크가 갈 것 같아요."― 45년 동안 방송 생활을 해오면서, 건강 등의 개인적인 이유로 잇달아 중단시킨 적이 있습니까. 방송이 없지만 제가 <웃고 노래>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 개인적인 이유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한 적이 있어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은 sound 음식이 잘못돼서 의사장티푸스에 걸려서 보름 정도 입원해야 했어요. 그때 동료에게 대신 프로그램을 진행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이름을 스토리하다니요? 진행을 대신 부탁한 friend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자신감을 가져갔습니다. 보름 동안 누워있었기 때문에 걷기는 sound가 그런데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그 사람으로 바꿨다는 겁니다. 그 때, 평생 아내 sound로 쓸쓸하다고 할까, 배신이라고 할까 생각했습니다. 나라면 그렇게는 하지 않았을 거예요. 동료가 아파서 대신 해 달라고 했는데 아무리 PD가 같이 하자고 해도 아자 신은서의 의리상 그 제안을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물론 제 안에 전부 sound당 PD가 바뀌었고 제가 다시 그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됐어요."―<하루시에 만납시다>가장 구미에 출연자가 2000여 묘은이쟜지만 출연 후에도 계속 인연을 맺은 분들은 있습니까. 그것은 잘 되지 않는다. 출연자들도 방송에 자신이 있을 때는 감사하고 있습니다만, 방송에 자신이 있고, 자신이라면 그것으로 좋다"-출연자 선정이 자신의 오퍼를 직접 하는 경우도 있나요. 방송사마다 각각의 영역이 있어요. 그런 부분은 PD 자신의 작가 영역입니다. 방송 진행자인 내가 '이 사람은 못해, 이 사람은 왜 뽑았을까' 그런 sound를 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그렇게 간섭하면 다 sound 당 PD는 매번 저한테 물어보게 되고 그러면 말도 안 되는 소문이 날 수 있어요. 마치 제가 프로그램을 다 하는 것처럼 비칠 수도 있어요.

자기도 몰랐던 가요무대 퇴진-출연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누구죠. 최 베드로(최성옥) 수녀가 기억에 남아요. 그 분은 테레사 수녀 같은 분이에요. 상계동 노우오은그・상게동)에 텐트를 세우고 병든 때때로 장 아이의 200여명을 보던 분이었습니다. 과인 중에 경기도 성남시에 가서 건물을 지었고 거기서 가끔 장애인을 돌보다가 병에 걸렸어요. 다행히 미쿡에 가서 치료를 받고 회복한 뒤 부천성모자애원의 원장을 맡았습니다. 요즘은 중국 하얼빈에 가서 선교활동 중이에요. 요즘도 그 분과 연락을 하고 지내는데 중국에서 현재 96세의 안중근(안중근), 의사, 조카 며느리의 뒤를 봐주고 있다고 합니다. 갈 곳이 없는 편이에요."―, 정연주 KBS사장 체제가 출범 직후인 2003년에 하나 8년간 진행을 맡았던<가요 무대>을 그만둘 때 녹화 후에야 그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차분했던 목소리가 높아졌다. 저는 <가요무대> 녹화를 마친 뒤 진행자가 바뀐다는 걸 알았어요. 다소리당 국장이 녹화 후 저를 찾아와 다음 주부터 사회자가 교체된다고 통보했을 때 제가 그랬어요. '내가 오래 했으니 언제라도 그만둘 각오가 되지만 그래도 20년 훨씬 프로그램을 하던 사람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해야 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제가 갑자기 다리가 부러졌거나 사고가 발생한 것인지 제가 하지 않다고 손을 떼기라도 했는지, 왜 덱히도우루마소리대로 이렇게 하는가' 하면 이 친구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당황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이 친구에게 항의할 일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공식적으로 항의했나요? 안 했어요. 그 일이 있은 직후에 전화기를 끄고 부산에 갔어요. 5일 정도 지났는데도 집에서 연락이 왔어요. KBS에서 나를 찾아서 난리가 났다는 내용입니다. 감사패를 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시청자에게 인사를 해야 하니까 가서 시청자에게 인사를 한 거예요. - 시청자로부터 트렌드와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방송생을 했지만 프로그램을 맡지 못하고 있는 동료 아과인 은서들에게 미안한 마소리는 듣지 않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많아요. 아과인의 직업은 알맹이 없는 것으로 화류계를 함께 누군가가 불러서 팔려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허탈한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게다가 과 동기생들이 한 게 없는데 과인들만 혼자 프로를 한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에요. 아이들도선의의경쟁을해야하기때문에잘못하면상대방을밟고지과인것처럼보이는경우가많습니다. 그래서 겸손해야 돼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아과 아나운서들은 프로그램을 못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겸손해야 합니다. 보통, 종이와자는 의례적으로 "과인만 해서 미안해"라고 그런 말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정말 미안해야 해요."김동건 아그와잉 운서도 5공(공)시대, 타의로 잠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지 못하는 것이 있었다. 당시 KBS 사장에게 밉보였기 때문이다. 전체 내용은 다음과 같다. 5공 시절에 어떤 나이인지 보도 본부 송년회에 사장이 참석했다. 사장은 김동건을 옆에서 부르고 술을 따르면서 다른 사람도 들을 수 있는 큰 목소리로 "아과인 은서는 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건은 공부는 거의 매일 해야죠라는 내용을 받은 뒤 받은 잔을 사장에게 건넸다. 사장은 술잔을 비우며 다시 공부하라고 썼다. 김동건 아과인운서는 본인에게 무슨 실수라도 했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사장이 "아이과인 은서는 공부 안 할 거예요"라고 시청자위원회에서 내용이 과도하게 왔습니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김동건도 시청자위원회의 누가 그런 내용을 했습니까. KBS. 나 운서 들은 대학을 졸업한 뒤 하나 000대 한 경쟁을 뚫고 들어온 사람들입니다"목소리를 높였다. 아과 아나운서는 공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 시청자위원은 탤런트 출신 A 씨였다. A 씨의 이름을 들은 김동건 아과인운서는 더욱 흥분해 사장에게 그 사람이 어느 대학을 과인 왔는지 아는지, 그 사람이 공부를 얼마나 과인했는지 아는지, 만약 서울대 총장이 그런 내용을 했다면 인정받을지 의문이라고 따졌다. 그러자 사장이 자신을 망신시켰다며 김동건 아과인서의 배를 때렸다. 김동건 아과인 운서도 퇴과하지 않고 "사람 많은 곳에서 왜 과인을 망신시키느냐"고 맞섰다. 방송국을 중단할 각오로 사장과 싸운 김동건 아그와잉 운서는 그 후 6개월간 방송을 담당하지 않았다고 할 것입니다.생방송 중 다소 담배 피는 장면 방영될 수도

골초 소리를 들을 정도로 다소 리벳을 강요받은 김동건 아나운서는 다소 리베에 얽힌 에피소드가 많다. 약간은 배를 피우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생방송 프로그램 진행 중에 자료 화면을 내보낼 때가 있었다. 대본에 자료 영상 방영 때 로이 4분 50초가 되어 있어 다소리배 한대의 충분히 쉴 그때 그때 로이와 의견 했습니다. 다소 배가 고파서 들었습니다만, 자료 화면의 필름이 끊기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황한 PD가 진행자인 김동건 아나운서의 모습을 화면에 살짝 비추었다. 다소 리버럴을 가지고 있는 장면이 방송되었던 것이다. 그 1에서 심의실에서 조사를 받았지만 김동건아 나쁘지 않는 운서는 내가 가졌던 것이 다소리 배가 없고 볼펜과 주장했다. 심의실에서 당시 방송된 화면을 꼼꼼히 따져보니 연기가 올라가는 게 보였다. 지인과 징계를 받은 1은 없었지만,"방송을 하며 아무리 괜찮은 글씨를 열심히 쓰면 볼펜이 열을 받고 연기까지 나쁘지 않아겟느냐"마지막까지 억지를 부렸다고 한다. 김동건아 나쁘지 않는 운서는 방송 생활 45년간 개인 책상을 가진 적도 없고 결재 서류에 도장을 찍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아나운서야말로 방송의 도량이다. 방송을 해야해서 출근을 안할 수가 없잖아요? KBS사장의 일인이 타각키을 설치하고 출근을 체크한 1이 있었습니다. 아내의 목소리에는 저도 찍지 않았지만 많은 직원들이 찍지 않은 것 같아요. 나쁘지 않아서, 중학교에는 사장이 그 타각키 앞에 서서 직원들이 찍고 투표하지 않는지 11이 감시하는 1도 있었습니다.그때는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잖아요. 아니요, 사장님이 타각기 앞에 서 계시면 나는 출근하고 있어도 돌아와서 나쁘지 않았어요. 1991년인가 이북에서 연형묵(사진)라는 사람이 와서 남북 고위급 후에다소리울할 때였습니다. 그 사람이 KBS를 시찰하러 온다고 해서 하루 타각기를 치워버린 거예요. 물론 북한 사람들이 돌아와서 나쁘지는 않기 때문에 다시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훨씬 출근 체크하는 게 싫어졌어요."김동건아 나쁘지 않는 운서의 반골 기질을 제시하기도 1프지앙아의 1화가 KBS캉동승 전(나)감사와 관련된 1화이다. 캉동승 전 감사는 김동건 나쁘지 않은 운서가<11시에 만납시다>를 진행할 때 다소 설탕 PD였다. 현재 정연주 KBS사장 체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온 강 전 감사는 이 2006년 12월이라는 책을 출간한 이후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강 씨는 이 출판기념회 김동건 아나운서에게 자신의 출판기념회 사회를 맡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 출판기념회에 KBS 사람들은 다 안 간다는 거예요. 제가 강동순 출판기념회 사회를 본다니 KBS에서 그러더군요. "사회를 보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줄거리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5공화국 때도 이런 1은 없었다. 이런 분위기라면 이것이 군사정부보다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결국 김동건 아나운서는 강동순 전 감사의 출판기념회 사회를 맡았다. 그런 성격 때문인가. 그는 간하여 정치 입문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정치를 한다는 의견을 가볍게 본 것은 사실입니다. 없으면 거짓말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정치를 하기에는 제 의견이 나쁘지 않고 행동이 요즘보다 훨씬 애국적이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원하는 정치인상을 기준으로 할 때 저는 사적 영역을 많이 버려야 합니다. 제 기준으로 정치를 하면 제가 좋은 자동차를 타고 다닐 수도 없고 골프도 칠 수 없어요. 술 마시고 놀러다닐 때도 없어요. 옷 한벌에 1년을 살아야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정치를할거면그렇게해야한다는의견을가지고있는데정치를해서내감정이편할까요-진행이다,매끈하다,이런평가를받는데특별한노력이있나요. 없습니다.하다 보니 그렇게 된 거예요. 제 천성은 남에게 잘하는 성격이래요. 그런 평가를 받는 것 같지만 방송에 비친 제 모습과 실제는 다릅니다. 방송에 나쁘지는 않아 오는 제 모습이 차분하다고 하지만 사실 제 성격은 급하고 불같아요. 저를잘아는친척이나쁘지않아서친국은어떻게그성격에그렇게침착하게방송하냐고묻기도합니다. 방송 중에 화난 적 없냐고 물어봐요.책은 아무 나쁘지 않아서 쓰는 게 아니다-나쁜 게 아니다라는 아나운서 생활 초기에는 동서고금의 유머집을 몽지상에서 사서 읽으셨다면서요? 다 읽었습니다. 재미 있는 것은 외우곤 했지만 실제로 방송에서 사용한 것은 2,3개밖에 없습니다. 동서 고금의 유머라는 것이 대부분 많이 99퍼센트가 성(성)에 관련된 이이에키과 방송이 적절하지 않았습니다."-경륜이 나쁘지 않아 연륜을 보면 그의 저서 한 권 낼 만한 것이지만 단 한 권의 책도 내지 않는 우쇼드 군입니다. 책은 아무 잘못도 없이 쓰는 게 아니다. 나도 나쁘지 않은 운서에서 30년 된 때부터 출판사에서 책을 내겠다는 제안을 지속적으로 받거나 했습니다. 그 중 한 곳에서는 제가 책을 낼 뻔 했어요. 선배가 출판사였지만 내 책을 내면 출판사가 돈을 벌 수 있다는 스토리에 자신의 감정이 약해지고 책을 내기로 50%정도만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방송에 들어 1년이 채 안 되는 사람들이 책을 냈습니다. 그걸 보면서 저는 책을 쓰면 안 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배한테 사과하고 취소했어요. - 많은 아나운서들이 책을 냈어요. 우리가 책 쓸 게 뭐가 있을까요? 쓰려고 하면 수필도 아닌 자서전도 아닌 신변 잡다한 소리가 나쁘지 않으니까 쓰죠."-스토리가 나쁘지 않고 대화에 관한 이 말만 정리하더라도 책에 1권 할 텐데요. 스피치학이 나쁘지 않은 언어학 전문가가 있잖아요. 그 분들의 책으로 충분합니다. "-" 스토리의 품격이 떨어진다" 라고 스토리를 쓴 적이 있지요? "내 이이에키이 없고 모 1간지에 게재된 사설을 인용했어요. "한악(나쁘지 않다)"의 격이나 품위는 스토리로부터 시작된다. 스토리가 저속해진다는 것은 사회 전체가 타락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스토리울 더 자주 해야 한다'는 이이에키이었는데 나는 그 스토리에 100%동감한다."― 이야기의 격을 떨어뜨려에는 방송도 1조를 하고 있던데. 그럼요. 역시 1프지앙아은 스토리울 아무리 나쁘지 않은 소중하냐는 문제도 있습니다. 프랑스어는 공부하면 할수록 그 스토리가 정스토리 멋있다고 하잖아요. 이유는 그만큼 프랑스인들은 이야기를 지키고 키우는 데 주력하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사투리를 구사하는 사람은 연극의 단역도 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 걸 배워야 해요. 김동건 아나운서는 발이 넓다 아나운서는 물론 언론계 학계 재계 문화계 인사까지 그와 교류하는 층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 중 1프지앙 아가 金동 길(김동길 연세대 명예 교수이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김동길 교수에 대해 "스토리도 잘하고 글도 잘 쓰는 드문 분"이라고 줄거리한다. 김동길 교수는 언제 인연이 시작됐나. "대학 1학년 때 그의 강의를 들어요. 서양사 강의를 했는데 명강의였어요. 최근도 강의 1 합니다. 당시 그 분이 너무 멋있어 보이셨어요. 나랑 나쁘지 않고 이가 10년 차이밖에 없지 않아눙데도 아주 훌륭히 보였습니다. 한마디로 제가 반한 거예요. 그 후에 그 분을 가까이 모셨습니다. 역시 1프지앙아은 한 중간 중간에 출석을 부르지만 저의 이름은 다시 한번 취했습니다. 이름 두 자가 같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를 눈여겨보고 있었어요. 근데 사실 김동길 교수님 어머니랑 제 어머니랑 친해요. 고향이 같은 이북 평양입니다. 우리 엄마가 어느 날 김동길 교수님 집에 가자고 해서 신촌에 갔어요. 갔더니 그분의 어머니가 저의 어머니를 아주 잘 알게 되더라고요."-김동길 교수님이 해직하시고 감옥도 가고, 그럴 때 그 분을 만나서 반갑지 않은 게 불온했잖아요. 당시에는 제가 젊어서 그런지 그분과 라면감옥에 가도 좋다는 의견을 냈어요. 그래서 그 분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갔어요. 냉면을 나쁘지는 않아서 둘이서 냉면을 먹으러 가거나, 어떨 때는 당신에게 가서 같이 차를 마시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 양반이 정보기관에서 엄격하게 조사를 받고 그럴 때는 저한테 연락을 하지 마세요. 제가 피해를 볼까봐 그랬어요. 내가 전화하면 '응, 내가 연락할게' '요즘 좀 바빠' 하고 그냥 끊을게요. 나쁘지 않고 나중에 보니까 그럴 때는 중앙정보부에 불려갔고 그럴 때였어요. 용감한 분이에요. 우리 함께 스토리에서는 정의를 논하고 행동에 옮기기는 어렵지만, 그 사람은 스토리도 용감하지만 행동도 용감한 편입니다. 그 분이 감옥에 다녀오셨을 때 뵈었는데 제가 고생 많았다고 하자 거기도 사람이 살고 견딜 만하다고 하더군요. 김동길 교수와 가깝다는 이유로 그 시절 직장생활을 하는 데 불이익은 없었습니까. 전혀 없다. 당시에도, 내가 아 괜찮은 운서 10년째 안 되는 신인으로, 그러니까 나를 주시할 필요가 없었습니다.-오히려그것때문에기관원들한테천달릴도있었을텐데요. 당시에는 기관원이 방송국에 상주했는데 왜 김 교수를 만났는지, 안 만나고 무슨 얘기를 했느냐는 질문이 없었습니다.아, 엄마, 가장 매너 좋은 아나운서라는 평가를 받고, 매너 좋은 아나운서로 매너 있는 연예인을 꼽는다면 누구를 뽑겠어요? 남자는 최불람 씨이고 여자는 탤런트 정혜선 씨라고 생각해요. 제가예기하는매너라는것은예의가바르다라는차원보다는인품을스토리하는것입니다. 남자 탤런트 오현경 씨도 훌륭한 분이죠."김동건아 나쁘지 않는 운서는 나쁘지 않고 노래 중 1프지앙 아가 효은지에면 작곡의<고향의 의견>이었다"날은 저물고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다/ 밝다 달만 쳐다보니/ 외로운 한이 없다/나를 어디에 두고/이 단독 앉아/이 1나 1을 훈계하다/눈물만 흐른다.제목과 노랫말에서 보듯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다. 김동건 아나운서도 실향민이었다.그의 고향은 황해도 사리원(。)이었다-고향 황해도 사리원(。道。)에는 갔습니까? 평양을 방문했을 때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었습니다. 사진은 여러 장 찍었지만 정보기관에서 다 가져오지 않았습니다."-고향에 어릴 적 추억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고향을 지나가지 않고 외로움은 없었겠죠. 그가 눈을 지그시 감거나 뜨거나 하면서 스토리를 했어요. 왜요? 아쉬웠어요. 거기에는 사리원에 제 생모가 묻혀 있잖아요. 나를 낳아 준 부모님은 내가 3살 때 돌아가셨어요. 어머니는 그곳의 경암산에 묻혀 있습니다만, 그곳을 지나가지 않고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만 67년 동안 어머니 산소에 가지 못하고 보고 있지만 최근까지 그 산소가 있을까요? 최근까지 그 산소에 누가 술이 나쁘지 않아서 한잔 따랐을까요?그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 다소 조용히 말했습니다. 저는 고향이 사리원인데 외가 평양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내가 세살 때 사별한 아버지는 6.25시 피랍된 실종했다. 형과 제가 갑자기 고아가 되었는데 삼촌이 제 형제를 호적에 입적시켜서 키워주셨어요. 제가 거의 매일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은 저를 낳아준 엄마 언니예요.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제게 그 말을 하지 않으셨어요. 돌아가시기 직전에 나에게 3장의 사진을 내렸습니다. 요즘은 너도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으니 아는 것은 알아야지. "이 사진이 당신 어머니, 아부지 사진입니다." 하면서 사진을 주시는데요. 부모의 결혼식 사진 1장, 아부 진 사진 1장, 형이 경기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찍은 사진 1장, 그리고 제게 주신 며칠 뒤 숨졌습니다. 저는 사실 그 이천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고향과 부모에 대한 이이에키을 하다 김동건 나쁘지 않은 운서는 1985년에 평양을 방문했을 때에 일어난 비화 한 토막을 들려주었다. 1985년 5월 271에서 301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8차 남북 적십자회 다소리에서 남북은 이산 가족 고향 방문과 예술 공연단 교환의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이 합의에 의해서 그 해 9월 201에서 231?에서 3박 41간 남북 분단 이후 처음으로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이산 가족 상봉 행사가 열렸다. 평양 방문과 북한 억류 위협

김동건 아나운서도 예술 공연단의 일원으로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평양을 방문한 문화계 인사로는 시인 미당 서정주 선생, 가수 김정구 씨, 희극가 김희갑 씨 등이 있었다. 9월 20하나의 같은 시기에 판문점을 허가한 남북한 방문단은 각각 두 차례 이산 소가족 상봉과 예술단 공연을 가졌다. 평양대극장에서의 예술단 공연이 끝난 뒤 북한 적십자사 측 주최로 만찬이 열렸다. 만찬장에서 미당 옆자리에는 북한에서 인민배우로 불리는 사람이 앉았다. 미당은 아들로 보이는 그 인민배우와 술을 마셨다. 흥에 겨워 있던 미당은 이 자리에서 그 인민배우에게 "우리가 부자의 인연을 맺고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고 말했습니다. 흥에 겨워 그리워진 미당의 이 이야기가 글이 되었습니다. 인민배우가 북한 당국에 미당이 나에게 서울로 망명을 권유했다고 보고한 것이다. 서울에 돌아가야 하는 날의 9월 23개의 낮 하나칙, 김동건 아나운서가 묵는 호텔 방에 타다시 함께 방북한 국가 기관원이 찾아왔다. 그는 곧" 큰 1개로 된 "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미당이 한 말을 트집 잡아 평양 방문단을 억류하겠다는 것이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섬뜩했습니다. 그래도 감정의 한편으로는 북한에서도 서울로 보낸 방문단이 있기 때문에 북한이 남측 방문단을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안심시켰다. 아나운서와 김동건 기관원들은 다른 방문단이 이 소식을 알면 불안해하므로 몇몇 사람만 알기로 하자고 약속했습니다. 약속했지만 간간이 흘러 북한 당국이 방문단을 억류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방문단원들에게 하나둘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절부절못했다. 다행히 협상 끝에 북한 당국은 평양 방문단을 억류하겠다는 입장을 바꿨다. 북한은 억류 입장을 바꿨지만 평양에서 개성까지 열차를 타고 개성에서 버스를 타고 판문점으로 가는 도중에도 방문단은 긴장을 늦추지 못했습니다. 비록 시·한 길(시 래더)서울을 방문한 북한 방문단이 제1탄으로서 판문점을 허용하면 어떻게 한다는 불안감을 떨치지 못 했다. 판문점에 도착했을 때 남측 언론사 기자들 가운데는 북측 지면까지 넘어 취재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만큼 자유로운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예술단원으로 평양을 방문한 원로 연예인 가운데는 나이든 사람들이 먼저 나가야 한다며 서둘러 남측 지면으로 옮겼다. 예술단원으로 함께 간 젊은 무용수 가운데는 남쪽 땅까지 와서 자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는 사람도 있었다. 현 상황에서 보면 아주 이상한 해프닝일 수 있지만 당시 남북관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입니다. 당시와 비교하면 지금의 남북 관계는 발전하고 좋아진 것입니다. 이렇게 흘러가다 보면 제가 살아서 고향 어머니 묘지를 찾아가서 술 한잔 하고 올 수 있는 날이 꼭 오겠죠?고향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복잡한 표정을 짓는 김동건 아나운서에게 향후 방안을 물었다. 내년에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떤 프로그램을 하는 등의 방법이 나에게는 없다. 개인적인 방안도 없고 집안에서의 방안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빈'입니다. 근데 요즘에는 이게 느껴져요 옛날어른들이하루를보내는것은심심해도첫해가빨리간다고했는데제가요즘은그얘기를실감하고있습니다. 나이를 먹었다는 거죠.(웃음) 그의 해맑은 미소는 여전히 세월을 벗어나 있었다.​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0808첫 0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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